● 딛 2:15 너는 이것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로 책망하여 누구에게든지 업신여김을 받지 말라
청나라의 한 가난한 집에
똑똑한 아들을 둔 부모가 있었습니다.
아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떠나기 전 부모님에게 인사를 드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제가 떠나면 꼭 집 앞의 울타리를 수리하십시오.
무너진 울타리를 보고 도둑이 들까 염려됩니다.”
“너에게는 선견지명이 있으니 알겠다.”
그러나 게으른 부모는 대답만 하고
울타리를 수리하지 않았습니다.
며칠 뒤 무너진 울타리를 처음 본 사람이
아들과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울타리가 이렇게 무너져 있으면 도둑이 들고 말겁니다.
어서 수리하세요.”
부부는 이 말을 듣고도 울타리를 고치지 않았는데
며칠 뒤 도둑이 들었습니다.
재산이 다 털린 부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남의 집 무너진 울타리를 보고 도둑이 든다고 말한
그 사람이 도둑이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남의 집 울타리를 두고
왈가왈부할 리가 없지 않은가?’
같은 말을 해도 화자가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게 받아들인다는 교훈을 주려고 한비자가 쓴
[설림(說林)] 편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맞는 말을 해도 사기꾼이 하는 말과 교수가 하는 말은
가치가 다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위해선
크리스천이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 앞에 정직하며,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는
정결하고 경건한 크리스천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경건하고 정직한 삶으로
아름답게 울리는 복음의 악기가 되게 하소서.
되도록 모든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정직한 사람이 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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