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건생활 365] 9월 5일 - 봉사의 자격
2025.09.02● 살후 3: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 학과에서 공부 중인
학생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대학을 나와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어느 날 라디오에서 우연히 장애인들이 당하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시 관련 학과로 재입학을 했습니다.
특히 청각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던 학생은
따로 수화를 배워 열심히 봉사활동을 다녔습니다.
필요한 곳이면 주말도, 평일도,
이른 아침도, 늦은 저녁도 상관없이 봉사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오랜 기간 봉사를 하던 선교 단체에서
더 이상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수화 통역을 더 잘하는 봉사자를 찾았다는 것이 이유였고, 그동안 수고했다는 말도 한마디 없었습니다.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학생은
다시는 봉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이 사정을 알게 된 한 목사님이 다음과 같이 조언했습니다.
“상처를 준 사람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자격이 있답니다.”
목사님의 조언을 들은 학생은
참된 봉사의 조건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봉사하며
수화도 따로 공부하던 학생은
어느덧 수준급의 통역사가 되었고,
수많은 청각 장애인이 이 학생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받을 것을 생각하지 않고 주려고만 하는 사람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참된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신 주님을 본받아,
낙심하지 말고 계속해서 선한 손으로 이웃을 도우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는
저의 재능과 은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소서.
선한 일을 행하며 고난을 당할 때 오히려 감사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9월 4일 - 즐거워할 사명
2025.09.02● 잠 17: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웃음이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의 주장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일본 교토에 있는
우니티카 중앙병원에서 실험을 했습니다.
비슷한 조건의 알레르기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는 코미디 영화를 보여줬고,
다른 한 그룹에는 평범한 일반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뒤 두 그룹의 피부 수치를 검사했는데
코미디 영화를 본 그룹의 피부가
알레르기로 인한 태흔이 훨씬 적었습니다.
일반 영상을 본 그룹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긍정심리학의 최고 권위자인
마틴 셀리그먼(Martin E. P. Seligman) 교수는
심장마비를 한 번 이상 겪은 32명의 사람들의 삶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16명은 사고를 겪은 뒤에도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나머지 16명은 사고를 겪은 뒤
인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연구 기간 중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 16명 중 15명은 다시 심장마비가 재발해 사망했습니다.
반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16명 중
5명만 재발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육체의 건강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큰 기쁨이 있기에
우리의 삶에도 행복과 웃음이 넘쳐나야 합니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는 놀라운 기쁨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매일 웃음이 넘치는 밝은 삶을 살아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을 위해 사는 삶 자체가 놀라운 기쁨임을
알게 하소서.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주님이 주신 영원한 기쁨을
잃지 맙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9월 3일 - 교회는 어떤 곳인가
2025.09.02●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저명한 기독교 작가 필립 얀시(Philip Yancey)는
젊은 시절에 지루하게 반복되는 예배 순서,
양복을 차려입고 거짓된 미소를 짓는 사람들의 모습에
염증이 날 정도로 회의를 느껴 교회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얀시는 교회를 떠나 방황하던 중에
더더욱 교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다음은 얀시가 말한 「교회가 필요한 4가지 이유」입니다.
❶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한다.
극장에서 배우를 바라보는 예배가 돼서는 안 되고,
극장에서 연기하는 배우가 돼서는 안 됩니다.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❷ 서로를 돌볼 수 있다.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노예와 자유인이
예수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교제하던
세계 최초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❸ 지역 사회를 돌볼 수 있다.
교회는 자신의 일원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유일한 공동체라는 말이 있듯이,
성도들은 서로를 돌보고 주님이 주시는 힘으로
세상으로 나아가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❹ 세상에 은혜와 자비를 알릴 수 있다.
경쟁과 비난, 서열화가 판치는 세상에서
교회는 주님의 자비와 은혜를 알릴 수 있습니다.
주님을 향한 바른 믿음으로
교회에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 받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 깊이 배우게 하소서.
주님이 세워주신 사랑하는 우리 교회를 위해
열심히 헌신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9월 1일 - 곤고한 자를 살리는 복음
2025.08.29시 22:24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고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
“여러분께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하나님, 언젠가 저를 극동방송 직원 예배에 보내주신다면, 자살을 결심했던 제가 극동방송을 듣고 다시 살기로 결단했음을 알려주고 싶어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극동방송 직원 채플에 말씀을 전하러 온
어느 목사님의 고백입니다.
목사님은 스무 살 때 고칠 수 없는 질병을 얻어
심각한 시력장애가 왔고,
더이상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깊은 좌절 속에 자살을 결심하고 실행에 옮기려던 차에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됐습니다.
당시 목사님이 살던 순천은 기상 상황에 따라
제주극동방송이 들리기도 하고 들리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그날 라디오에서는 ‘절망하고 좌절해 고통받는 이들은 예수님을 믿으라’라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흘러나왔습니다.
당시 목사님은 불신자였고 불교에 심취해 있었는데,
방송을 듣고 죽기로 작정했던 마음을 바꿔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날 이후 집에서 15리나 떨어진 시골교회로
새벽 기도를 나가기 시작했고,
후에 주님의 종이 되기로 서원하여
지금 건강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께 천문학적인 빚을 진
‘복음에 빚진 자’라고 생각하는 목사님은ㅋㅋ
매일 전도를 하며 이 빚을 갚고 있다고 합니다.
곤고하여 죽을 처지에 있던 자신을 살려주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김장환 목사의 인생 메모] 중에서
복음은 상한 영혼을 살립니다.
주변에 낙심하고 쓰러져있는 영혼들에게
나를 살린 복음을 전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제가 복음에 빚진 자임을 기억하며,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케 하소서.
주변에 낙심한 영혼들을 돌아보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며 극동방송을 소개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9월 2일 - 수용소에서의 고백
2025.08.29● 행 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누명을 쓰고 러시아 수용소에 갇힌 의사가 있었습니다.
의사는 환자와 간수를 돌보는 대신
조금 편안한 수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아주 이상한 환자를 만났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기도문을 읊조리던 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평온해 보였는데,
“평안의 비결이 뭐냐?”라는 의사의 질문에
환자는 주기도문을 알려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의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도 몰랐고
믿고 싶은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그 환자가 가르쳐준 기도문을 외우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예수님을 믿고 싶어졌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의사는
어느덧 불의에 양심을 굽히지 않는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자신을 괴롭힌 간수를 수술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가장한 복수를 할 수도 있었지만
무사히 치료를 끝냈습니다.
또한 정치적인 이유로 멀쩡한 환자를
치료를 가장해 고문실로 보내야 한다고
사인을 해야 할 때도 매를 맞아 가며 거부했습니다.
결국 의사는 수용소에서 또 다른 누명을 쓰고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이 의사가 전한 복음으로
수많은 환자와 수감자가 예수를 믿었습니다.
러시아의 양심 솔제니친(Aleksandr Solzhenitsyn) 역시
수용소에서 이 의사에게 복음을 듣고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솔제니친을 전도한 의사,
헤노흐 코른펠트(Henoch Kornfeld)의 이야기입니다.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심지어 수용소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순종하는 사람을 주님은 사용하십니다.
어디서든 주님이 사용하실 수 있는 순종의 사람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어디서나 불평과 불만이 아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이 주시는 모든 감동에
“아멘”으로 순종하며 쓰임 받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31일 - 공사 중입니다
2025.08.29●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교회 내의 갈등으로 고민하던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에서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답답한 마음에 동네를 산책 중이었는데
길 중간에 커다란 공사 중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공사 중입니다. 통행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맞다. 나도, 우리 성도도 모두 공사 중이다.
지금은 서로가 어렵고 힘들지만 이 공사가 끝나면
서로 더 나은 모습으로 변화될 것이다.
우리가 천국에 갈 때까지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겠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우리는 공사 중이니까.’
병원에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냐고 화내는 의사는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아픈 사람이 병을 고치러 오는 곳이 병원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불완전한 사람들이 교회에 모인다고
화내는 크리스천이 있어선 안 됩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세워지고 있는
공사 중인 거룩한 성전임을 기억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완벽하지 못한 죄인들이 더 모여야 하는 곳이 교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자비와 은혜의 주님이
우리 모두를 변화시켜 주고 계심을 믿읍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30일 - 율법이 아닌 사랑으로
2025.08.26● 고전 8: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고등학생 때 주님을 만나고
평생 주님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한 학생이 있었습니다.
학생은 다시는 죄를 짓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죄를 짓지 않기 위한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었습니다.
● 술과 담배 하지 않기
● 댄스파티 가지 않기
● 영화 보지 않기
● 대중음악 듣지 않기
● 커피와 콜라를 마시지 않고 그 돈으로 후원하기 등
무려 수십 가지가 넘는 긴 목록이었습니다.
그리고 선교에 대한 열망을 품고 많은 헌금을 했고,
시간이 되는 대로 비전 트립도 떠났습니다.
그런데 이런 목록들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데도
마음에 기쁨이 없었습니다.
율법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고 나서야
이 학생의 마음에는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삶의 모습은 이전과 거의 비슷했지만
이 학생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복음 본색」의 저자 그리어(J. D. Greear) 목사님의
학창 시절 이야기입니다.
율법만으로는 거룩한 삶을 살 수 없고
주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향한 믿음만으로
구원의 조건이 충분하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 믿음이 저절로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이끌 것임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주님과 말씀을 통해 가르쳐 주소서.
율법에 얽매이지 말고,
먼저 사랑으로 주님께 그리고 이웃에게 나아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29일 - 바흐의 작곡법
2025.08.26● 삼하 22:20 나를 또 넓은 곳으로 인도하시고
나를 기뻐하시므로 구원하셨도다
1977년 미국은 우주탐사선 보이저 1,2호를 발사했습니다.
두 탐사선의 임무는 우주의 망망대해를 계속해서 뻗어나가는,
말 그대로 우주 탐사가 목적이었습니다.
5년이 지나면 아무런 교신도 되지 않고 연료도 떨어집니다.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는 문명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감 하나로 관성을 따라 계속해서 떠나보내는 목적의
우주선이었습니다.
여기에는 지구 문명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 이미지와 음악들이 실려 있었습니다.
노래는 총 7곡이 실렸는데
그중 4곡이 바흐(Johann S. Bach)의 곡이었습니다.
바흐를 대표하는 곡을 한두 개로 꼽을 수가 없어서
무려 4곡이나 실은 것입니다.
바흐는 생전에 자신의 작곡 비결에 대해
‘사보’라고 말했습니다.
유명한 작곡가의 음악을 베끼고 조금씩 변형하다 보면
어느새 원곡보다 더 훌륭한
자기만의 작품이 나온다고 생각한 바흐는
제자들에게도 자기 작품 외에
훌륭한 많은 작곡가들의 작품을 따라 쓰라고 가르쳤습니다.
어떤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이미 잘 하는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길입니다.
크리스천으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도
똑같은 경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완벽한 본을 보여주신 주님의 삶을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배워가며, 또 따라가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본을 따라 살면서
경건의 삶을 연단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하루에 한 절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으로 살아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28일 - 성도가 져야 할 책임
2025.08.26● 롬 12:19~20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정부의 요직에 앉힐 후보군을 추리고 있었습니다.
최종 후보로는 두 사람이 선정됐는데,
한 사람은 워싱턴과 매우 가까운 사이이기도한 심복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워싱턴을 수도 없이 비난했던 정적이었습니다.
당시 두 후보 중 누가 그 요직에 앉을 것인가가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화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워싱턴이
심복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워싱턴은 정적을 요직에 앉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심복은 워싱턴을 찾아와
매우 화를 내며 따졌습니다.
한참 동안 화를 내던 심복에게
워싱턴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신은 언제나 같이 있고 싶은 나의 신실한 친구입니다.
그러나 나의 적이 된 사람이 그 일에는 더 적임자입니다.
인간 조지 워싱턴은 당신을 그 자리에 앉히고 싶었지만,
미국의 대통령으로서는
정적을 그 자리에 앉힐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회에서도, 세상에서도 수많은 사람을 만나며
우리는 나름대로 상대를 평가합니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모두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며
훗날 천국에서 함께 영원히 지낼 형제, 자매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저의 편견과 식견을 넘어설 수 있는
사랑의 마음을 주소서.
복음에 초점을 맞춰 모든 인간관계를 바라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27일 - 말씀 한 구절의 위력
2025.08.26● 눅 24: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수많은 찬송 시를 작곡한 윌리엄 쿠퍼(William Cowper)는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자살 직전까지 갔던 쿠퍼를 구한 것은
요한복음 6장 37절 말씀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쫓지 아니하리라”
기나긴 전도 여행을 떠나며 종종 번민에 빠졌던
존 웨슬리(John Wesley)는
마가복음 12장 34절을 반복해서 읽고 힘을 얻었습니다.
“예수께서 그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는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은
마태복음 28장 19절 말씀을 읽고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주고”
진리의 말씀인 성경은 한 구절만으로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보이게 만들 능력이 있습니다.
놀라운 능력과 지혜가 있는 성경 말씀을
나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고 매일 깊이 묵상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시시때때로 저에게 필요한 말씀을
성경을 통해 알려주소서.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인지 성경을 통해 묵상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26일 - 누가 다스리시는가
2025.08.22● 단 4:26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17세기 영국의 외교관이었던 존 휘트록(John Whitlock)은
지금도 시대를 대표하는 청교도인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독실한 신앙인이었습니다.
휘트록이 스웨덴에 공무로 파견되었을 때
양국은 중요한 여러 현안을 놓고 심각하게 대치 중이었습니다.
휘트록은 적절한 협의점을 찾지 못해 매일 잠을 설치며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비서가 어느 날 물었습니다.
“공사님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신다고 믿으십니까?”
『당연히 그렇다네.』
“그럼 지금도 하나님이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십니까?”
휘트록은 그 비서의 의중을 알아채고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렇다네.』
대답을 마친 휘트록은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편안히 잠을 청했습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사 죄로 인해 죽을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이 바로 우리 삶의 모든 문제를 아시고,
해결해 주실 줄을 믿으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세상의 모든 주권이 이미 주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마음이 불안할 때마다 전능하신 주님이 우리 곁에 계심을 기억합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

[경건생활 365] 8월 25일 - 언행일치의 중요성
2025.08.22● 약 1:22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Lev N. Tolstoy)는
백과사전에 작가이자 사상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톨스토이는 생전에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주장하는 사설을 많이 썼기 때문입니다.
당시 러시아의 한 시골에 살던 젊은이가
톨스토이가 쓴 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떻게든 톨스토이를 만나고 싶었던 청년은
열심히 돈을 모아 톨스토이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집 앞에 서자마자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톨스토이의 집은 수많은 하인들을 거느린
대저택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곳에서 호의호식하는 사람이 매일 뼈 빠지게 고생하는
노동자의 마음을 어떻게 안단 말인가?’
화가 난 청년은 마침 정원에 있던 톨스토이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쏘아붙였습니다.
톨스토이는 훗날 이 청년의 말을 듣고 너무나 부끄러워서
한 마디도 대꾸를 하지 못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옳은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옳은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만큼 주님을 사랑하며
말씀을 지키고 살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진리를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곧 행동하게 하소서.
매일 한 구절이라도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아갑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경건생활 365일 QT는 나침반 출판사와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