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 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유대 왕인 아그립바(Agrippa)는 바울을 심문하다 복음을 들었을 때
깜짝 놀라 다음과 같이 반응했습니다.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당시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는 오늘날로 치면 「예수쟁이」와 비슷한
조롱이 섞인 의미였습니다.
아그립바의 반응에는
‘나를 너희들 같은 「예수쟁이」처럼 만들 속셈이냐’
라는 속뜻이 있었습니다.
자신에게 「그리스도인」이라는 라벨이 붙ㅍ는 것을 부끄러워한 것입니다.
그러나 맨 처음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들었던 안디옥 교인들은
오히려 이 라벨을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시선에 굴하지 않고 더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살았습니다.
성경에는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가 총 세 번 등장하는데
모두 하나님을 위해 고난을 당하고, 전도를 하는 말씀에 사용되었습니다.
주후 313년에 콘스탄틴 대제(Constantinus the Great)가 국교를 「그리스도교」로
세운 것은 이런 그리스도인의 노력의 결실이었습니다.
조롱의 이름이 빛나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를 수 있으려면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고난을 받으면서도 부끄러워 아니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안디옥 교회 성도들처럼 세상 사람들이 손가락질한다 해도 믿음을 버리지 말고
더욱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아멘!!!
주님, 주님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당당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신앙을 부끄러워 말고 당당히 드러냅시다.
내레이션: 장대진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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