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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

고3 엄마의 감사와 부끄러운 욕심을 고백합니다.

2016.11.24 14:06

나누미5 조회 수:3649

결혼하고 1년의 기간이 지나도록 임신이 되지않아 마음고생을 하며 임신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뒤 드디어!!! 임신을 하게 되었고 감사함으로 태교에 힘썼습니다.

신앙 1세대였던 남편과 저는 모태신앙으로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기에

제일 먼저 성경필사를 시작하였고 감사하며 매일 찬양을 듣고 남편은 거의 매일밤 배 위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해 주었답니다.^^

건강하게 태어나 주기를, 믿음의 자녀로 성장해 주기를 ~~~

10개월의 기다림 끝에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고 성경 시편 33:5 '주의 한결같은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구나' 말씀을 읽고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한결같은 사람, 한결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이름을 '한결'이라고 지었답니다.^^

연년생으로 예쁜둘째 아이가 바로 태어나 그 당시는 육아로 힘은 들었지만 글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매일밤 성경이나 성경동화를 읽어주었답니다.

아이가 자라 초등부시절에 매년 전국성경퀴즈대회에 나가서 수상하고 교회 중,고등부 성경퀴즈에서도 항상 상을 받아오더라구요^^

성경을 읽으며 역사에 관심을 둔 아이는 '사학과'에 들어가서 교수가 되는 꿈을 갖게 되었고 지금껏 달려왔습니다.~~

굳이 이렇게 길게 쓰려고 한게 아니었는데. . 글재주가 없다보니 이해해주세요.ㅠㅠ

중요한 얘기는 아이가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않았습니다. (초등,중학교 시절에는 잠시 학원에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자율학습시간에 공부하고 인강을 통해 공부하고 대신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은 많이 읽었습니다.

고3이 주일에도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니  주위에서는 걱정들을 많이 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그런데 감사한 것은 학원을 다니고 과외를 하는 친구들보다 성적이 좋았습니다.

부산에 있는 기숙학교에 있는 아이가 매주마다 거제도에 다녀오니 학교에서는 고액과외를 받고 온다고 소문이 나있다는걸 매월 만나는 친한 학부모 모임에 참석하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ㅋㅋ 그래서 말해 주었죠.

 "고액과외 맞아요. 매주 교회에 가서 예수님과 하나님을 만나고 온다"고 해주었답니다.^^

정말 대견했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허락해 주셔서 이끌어 주심에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모임에 몇몇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있는 친구들이 다 성적이 좋다는 걸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그러나 이번 수능이 좀 어려웠는지 수학에서 2등급을 받아 자기가 목표하던 학교보다 낮춰서 안전하게 지원을 해야할 것 같아 인간적인 욕심에 아쉬움이 커서 부모의 입장에서는 재수를 생각하고 아직 다 끝난거도 아닌데 남들처럼 학원이라도 보낼걸 후회도 했었답니다.

어젯밤 '굿나잇 워십' 시간을 통해 위로의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서 지금껏 이끌어 주셨듯이 앞으로도 이끌어 주실것을 온전히 믿고 따르지 않았슴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좋은 S.K.Y.가 아닌 하나님께서 계신 SKY를 바라보고 기도하며 아이를 인도해 주실 줄 믿고 다시한번 저의 믿음의 상태를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두서없이 길어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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