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안녕하세요, 션디 조시현입니다.
여름내 그렇게 덥더니
이제야 그늘이 반가운 계절이 지나가네요.
한여름에 나무 그늘 밑에 들어가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잖아요.
잠깐 서 있기만 해도 숨이 트이고요.
주님이 우리에게 그런 나무 같은 분이라고 하죠.
마르지 않고, 뜨거운 열기를 가려주고,
지친 삶에 쉼이 되어주는 나무요.
그런데 그 나무가
우리 죄를 용서하시려고
직접 나무에 달리셨습니다.
그의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아 2:3)
그래서 주님을 따르는 길이
꼭 비장하고 엄숙해야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쓰러질 때 일으켜주시는 손이 있고,
마지막엔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이 있다는데,
그러면 기뻐해도 되는 거잖아요.
오늘 저녁엔 엄숙함 속에 숨어 있던 두려움 같은 건 내려놓고
한번 마음껏 기뻐해보시면 어떨까요.
9월 16일 수요일, 그 마음으로 오늘 저녁 열어봅니다.
행복한 저녁, 즐거운 라디오.
오늘 순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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