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덕분에 힘나고
찬양할 수 있어서 더 힘나는 시간!
안녕하세요, 힘찬 라디오 조시현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누가복음 18장 16절 말씀입니다. 아멘!
자녀를 키우다 보면, 아이들이 참 순수하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죠.
아빠, 저 삼촌은 왜 그래? 엄마, 저 이모는 왜 그래?
언젠가 아들을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머리가 없으신 할아버지가 타셨어요.
아들이 할아버지를 보더니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아빠, 할부지는 왜 머리 없어?”
어른들이라면 실례가 되니까, 때론 부끄러워서 던지지 못할 질문을 우리 아이들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곤 합니다. 어른이 어른에게 했다면 기분 나쁠 수 있는 말도 아이이기 때문에, 순수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귀엽고 사랑스럽죠. 요즘 표현으로는 무해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어린 시절의 그 순수함을 어른의 예의나 매너라는 말로 포장해서 가리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지켜야 할 예의,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는 규칙들로 우리를 옭아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순수한 마음. 이 혼란한 세상에서, 주님께서는 그것 하나로 족하다 하실 것 같습니다. 우리 그 주님 사랑합시다. 더 사랑합시다.
힘찬 라디오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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