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쟁이 하나님 | 작성일 2014.07.20 |
안녕하세요.
저는 뜨거운 올 여름! 비전파워라는 사역단체에서 캠프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청소년 사역단체로 유명한 비전파워지만 제가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캠프는 바로 ‘키즈 캠프’입니다.
이번 학기 시험기간, 장난삼아 집에서 챙겨온 일기장을 뒤적거렸을 때 그 일기장의 내용을 가득 매운 건, 맛있는 걸 먹었던 기억도, 재밌게 놀았던 기억도 아니었습니다. 어릴 적 저의 진심어린 ‘신앙고백’이었습니다.
어릴 적의 그 믿음, 그 아름다운 고백이 지금까지 하나님께 의지하려 애쓰는 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영혼이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 그 순수한 영혼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 서는 것! 그 어린 믿음으로 하루를 살고, 일주일을 살고, 더 나아가 한 평생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사는 것! 그게 앞으로 자라나 이 시대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하나님이 가장 바라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전파워 키즈캠프에 오는 아이들을 4~5차례에 걸쳐 봤습니다. 장난스럽게 물총싸움만 즐기던 아이들이 방방 뛰며 찬양하고 무대에 나와 특송을 하고 고사리 손을 모아 기도하며 귀중한 눈물을 떨구는 것을 보고 그 믿음이 너무나 예뻐서 감탄도,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비누방울 놀이, 마술쇼 등 여러 재미있는 프로그램에만 신나게 참여하고 처음엔 기도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두 손을 들고 그 누구보다 간절하게 기도하는 모습은 저에게, 너무나 큰 보람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어린 영혼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을 유지해 세상의 빛이 되고 소망이 되고 이 시대를 이끌 민족과 열방의 지도자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번 여름에 세 차례 이루어지는 이 캠프에 주님이 임재하시고! 주님이 임재하시는 바로 그 자리에서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랍니다.
그 역사의 자리에 함께해주세요! 하나님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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