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처음으로 오전 9시 26개월된 아이와 함께 이 라디오를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하나님께 감사했고 

은혜가득한 찬양을 듣는 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당첨까지 해주셔서 식자재세트가 집에 온것을 보면서 

눈물이 흐르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사역자 가정인데 하나님께서 기다리는 훈련을 시키셔서 

사역을 찬란하게 할수 있는 사역지에서도 요청이오고 

저에게도 많은 월급을 주겠다는 곳에서 일해라고 연락이 오기도 하고 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고 엎드리면 지금은 아니라고 하시고

기다려라 하셔서 

사역의 소명을 받고 나아가는 남편은 의심치 않고 기다리지만

저는 현실을 너무 보게 되어 너무너무 좌절되고 힘든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가지고 있던 재정도 거의 바닥이 나고 양가에 손을 벌리면 되면서도 하나님은 아니라고 하겨서

마냥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식자재를 보는 순간 하나님께서 마치 저에게 잘 기다리고 있다고

공급하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우리가정이 나아가야할 부르심앞에 철저히 하나님만 보게 하시려고 이 훈련을

허락하신줄 압니다

나에게 다시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며 공급자이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해주신 아홉시에 만납시다  PD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려 글을 씁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음을 고백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