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현지선교사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 작성일 2022.11.09 |
작성자 3아빠박영준 | |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장애교사이자 9세 7세 만3세 다둥이아빠입니다. 2001년 창원극동방송 주최 간증쓰기에서 '낮은 곳에 빛되신 하나님'이라는 수기공모에서 감사하게 대상을 받아 기독교 장기 베스트셀러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물론 판권은 모두 창원극동방송에 넘겨드려서 잘 아실테고요. 저는 방송에 사연을 남기는게 처음입니다. 그래서 꼭 기도부탁드립니다. 고3때 하나님을 만나고 대학때까지도 교회를 다니지는 않고 극동방송만 듣고 전파선교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런데 대학교 2학년때 IVF라는 선교단체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아침기도회에 매일 참석하는데 어느날 한 친구가 찬양가사를 워드로 다 쳐서 점자책으로 만들어 준 친구가 있습니다. 늘 찬양시간에는 모태신앙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찬송가 하나 못보던 갓믿은 새신자가 복음성가까지 가사를 다 외워야하니 늘 뻘쭘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선교단체라해서 설교얘기만 했는데 이 친구 만큼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섬기기만 한 친구입니다. 더구나 이 친구역시 대학교에 들어와서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임용고시를 쳐서 둘 다 특수교사 교육공무원이라는 편한 직장에 들어갔지만 어느날 이 친구는 사표를 내고 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로 파송이되었습니다. 그 뒤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런데 작년 8월 EBS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맡아 받은 사례비로 기도를 하다가 이 친구가 20년만에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연락이되기 시작되었고 후원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줄 몰랐고 빨리 끝날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런 상황입니다. 이 선교사님은 김경현입니다. 남편 선교사님 김진수 자녀 사랑이 기쁨이. 우크라이나에서도 빈민촌 사역을 하고있었습니다. 교회 후원도 없이 선교단체에서 선교단체에서 파송되어 끼니를 굶을 때도 많았답니다. 오히려 현지인들이 이 선교사님을 가정에 빵을 가져다 주기도 했답니다. 늘 후원금을 통해도 본인들걸 사지않고 빈민촌 아이들 치료비와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선교사로 파송된지 10년이 넘어도 중고차 한대 없어 아이들과 선교사님 부부가 늘 걸어다닙니다. 그래도 오히려 한국교계를 걱정하며 우크라이나로 돌아가고싶어합니다. 조만간 폴란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4주 정도 들어갈수 있는 문이 열렸다합니다. 기도편지도 계좌번호도 안 가르쳐주는 친구입니다. 이 선교사님 가정의 기도 편지를 공유드리니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고 러시아가 회개할수 있도록 우크라이나의 아픈 영혼들이 회복될수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저도 올해 알게되었는데 우크라이나가 땅 끝이라는 뜻이더라고요. 우크라이나는 징키스칸 때도 기독교를 끝까지 지켜왔던 뿌리깊은 역사가 있다합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어느 목사님의 간증을 들어보니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면 유럽의 모든 모든 기독교가 무너진다 할 정도입니다. 아래 첨부드리는 김경헌 김진수 선교사님의 가정을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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