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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완료]우리말 바로 알고 바로 쓰기에 앞장서는 방송이 되기를 바랍니다. 작성일 2015.02.20
작성자 하양독수리

안녕하세요?

저는 극동방송을 즐겁게 청취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새들어 부쩍 늘어나는 우리말의 혼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어문화는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젊은 세대들이 소통하는 생활 언어 가운데는

우리 중장년 세대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외래어나 줄인말들이 많이 있어

다소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흐름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습니까?

 

그런 가운데 한때 교회에서 잘못사용하는 용어를  발표한 적도 있었으나

우리 교회들이 그에 응하지 못하고 있음도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하나님이 내리시는 '복'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표현하는 것,

그러나 방송매체에서 만큼은 이런 일에 선두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시는 사회자나 제작자들은 

방송을 통해  바른 언어를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아침 같은 경우를 예를 든다면,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뜰안'에서

'너무'라는 말을 정말 많이 쓰는 것을 들었습니다.

'너무'라는 말은 매우 부적적인 말로서, '지나치다, 과하다 '를 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쓰지 말고 '정말, 매우, 아주, 또는 많이'로 쓰라고 권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아 이젠 사전을 고쳐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공영TV에서는 출연자들이 '너무'라는 말을 쓸 때마다

자막으로 '정말'이라고 고쳐서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물론 출연자들이나 함께하시는 목사님은 그런 의식이 없을 수도 있으나

사회자는 바른 우리말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아무쪼록   저의 마음을 읽으시고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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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작성

전체댓글 (1)

  • 관리자 (bsfe****)
    귀한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바른 말과 고운 말을 쓰기 위해서 앞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잘 참고하여 방송하겠습니다. 애청해주시고 청취 글을 남겨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산극동방송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