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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사연참여

권사님과 함께 찬양대를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2021.08.18 09:32

추억퐁당 추억퐁당 조회 수:338

권사님 방송을 오랫동안 애청하였지만, 사연을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저는 어린시절, 안민장로님과 권사님의 간증을 들으며 자라왔던 사직동교회출신 청년입니다.

지금은 결혼하여 임지에서 새 교회를 섬기고 있지만, 여전히 사직동교회는 제 모교회입니다.


신앙생활을 성실히하려면 일찍이 찬양대를 섬기는게 좋다는 부모님의 권유로

할렐루야찬양대를 섬기며 권사님 뒷자리에서 열심히 찬양을 배우며 교회를 섬겨왔습니다.

성악을 하게되며 좋은 조언도 많이해주시고, 입시하러 가던 주에는 새벽기도때 장로님과 권사님께서 기도해주시며 따뜻이 손을 잡아주시던 기억도 납니다.


아쉽게 가정형편과 여러 사정으로 음대를 졸업하지 못하고, 지금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전문 인력이 되어 섬기고 있습니다.   옷장 깊숙히 숨겨놓은 오페라할때 입던 연미복, 가곡집들을 한번씩 볼때면 삶의 계획을 틀어버리신 하나님을 원망할때도 있었지만, 뒤돌아보면 저보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을 만나게 하시면서 저를 더욱 낮추고 겸손케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장로님/권사님의 소록도 간증이 생각니기도 하더라구요^^)


전문음악인으로서의 삶도 아니고, 찬양대도 찬양팀도 없는 작은 개척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크게 찬양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리는 이 자리가 얼마나 귀한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성경에 보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는 자녀가 길을 벗어날때에는 그 자녀가 가장 아끼고 애지중지하는 것들을 뺏으시며, 자녀가 깨닫기를 바라시는 말씀이 많더라구요.

역시 하나님꼐서는 제가 원하는 삶보다, 하나님께서 바라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꼐서 "이 잔을 내게서 옮기옵소서, 그러나 아버지여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던 것처럼, 제가 동경했던 무대에 서는 것보다 사람들이 돌아보지않는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장애인들을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것이 얼마나 많은지 감사하며 살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경배를 올립니다.


모교회를 떠나 임지로 떠나온지 오래되어 장로님, 권사님 뵌지 오래되었네요.

부디 건강하시고 두루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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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적다보니, 제가 누군지 밝히지도 않았네요ㅎ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강요한 입니다^^

신청곡은 성악을 시작하고 찬양대에서 첫 솔로를 시켜주셨던 곡입니다.

"주의 동산으로"

아침 출퇴근으로 듣는 곡이기도 합니다 부탁드려요^^

프로그램 정보



제작 /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