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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요청

17년간의 기도 - 더 기도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작성일 2020.10.12
작성자 많이많이사랑해

27살부터 시작하여

하루도 빠짐 없이


매일 배우자를 구하는 기도를 17년간 하고 있습니다.


성경도 읽고,

기도도 매일 1시간씩 하고,

말씀도 듣고


말씀대로 회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회개하려는 노력도 부단히 하고

교회에 봉사가 부족한 것인가? 라는 생각에 아이들 선생님으로도 오래 봉사했습니다.


근데, 기도하면

제 마음에 평안함을 주시고,

배우자를 보내주실거라는 마음이 들어서


계속 나름대로 소개팅이나 선을 보면서도

배우자를 찾고

하나님의 이끄심을 간구하며

매일 매일 간절히 기도해왔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결혼 안하냐고 물을 때면

너무 늦어서 어떻하냐고 계속 걱정을 할 때도

저는 하나님이 보내주실거라고 믿고

계속 기도해왔습니다.


하지만, 44살 가을이 다가오면서

진짜 이제는 아기를 임신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런 사람도 만나지 못하게 되니


정말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듣고 계신건가?

나는 지금까지 그 수많은 시간을 어디에다가 쏟아 부은것인가?

내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일까?


이런 생각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또 다음날엔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죄송한건

부모님이 끊임없이 걱정하시고, 위축되시는 점입니다.

부모님을 보기도 너무나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되는지

이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교회에서 배운것, 설교에서 배운것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다 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해야될 것이 있으면 가르켜달라고, 깨닫게 해달라고도

셀 수 없이 기도하였습니다.


정말로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엇이 잘못되었길래

하나님 이 기도에 침묵하시는건지 간절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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